무대미술가의 뮤지컬 비하인드
▽ 클릭 시 이동해요 ▽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셰익스피어 원작 햄릿의 가장 유명한 대사죠.
햄릿의 이 철학적인 독백은 사실상 많은 매체 미디어를 통해 인용되었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삼촌이 왕이 되어, 왕권을 차지하고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까지 삼촌의 아내가 되어버린 상황. 압도적이며 견고해진 삼촌의 권력에 맞서, 그 누구도 누구의 편인지 알 수 없는 세상 속에서 햄릿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관객인 우리 앞에는 무대 위 배우가 있지만, 실제 햄릿이 보는 심리적 풍경은 과연 어떠할까요? 이번 원앤온리 스피커는, 무대 위 주인공의 심리적 풍경, 즉 내적 정서를 더욱 관객에게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 및 창작하시는 무대 미술가 ‘박동우 교수’님을 모시고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무대미술이라는 직업이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그리고 공연에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뿐만 아니라, 특별히 현재 공연 중이자 교수님이 직접 무대미술 설치를 하신 뮤지컬 [신과 함께]를 가지고, 눈앞에 보이는 공간에 얼마나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지 퍼즐처럼 풀어가는 재미를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무대 미술가는 시인이자 화가이자 건축가이다. 같은 대본이더라도, 무대미술가의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만들어진 공연은 더욱 농밀하고 깊은 몰입을 이끌어내고, 무대 위 주인공의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뮤지컬 신과 함께, 영웅, 명성황후, 연극 햄릿뿐만 아니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예술감독이셨던 박동우 교수님을 모시고, 어디에서 들어볼 수 없었던 무대미술의 숨은 매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뮤지컬 및 연극 공연을 즐겨 보시는 분들
- 문학, 예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
- 보다 재밌게 공연을 관람하고 싶으신 분들
- 「신과 함께」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